자림두수 紫林斗數 Zarim Dou Shu

씨실과 날실 사이를 누비고…

지율과 혜은, 세은이 띵샤를 울렸어요. 이제부터 공간을 쓰다듬어 깨우려고 해요. 공간에 따라 유난히 내가 친밀감을 느끼거나 부담스럽다고 느낄 때가 있고는 하는데요. 그럴 땐 공간과 내가 같이 호흡하고 교감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은이 진행한 ~ 시간을 통과하는 몸 ~ 유랑 ~에서는 서교 공간과 몸의 관계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죠. 잔치에서 우리는 이 공간과 인사를 나누려고 해요.

세은이 띵샤를 울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 ⓒ 2024 스튜디오 물

띵샤 울림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