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림두수 紫林斗數 Zarim Dou Shu

씨실과 날실 사이를 누비고…

향을 좀 더 피우려고요. 공기도 튜닝이 필요하니까요. 이 향은 며칠 전에 공연다방 친구들과 혜은의 가이드로 만든 향이랍니다. 백단, 레몬그라스, 샴안식향, 유향 등 여러 종류로 만들었어요. 음… 이번엔 유향을 피워볼까요?

지율과 혜수, 진광이 청소 도구를 가져오고 있네요. 곧 잔치를 시작할 거예요. 혹시 건물 바깥 뜰에 하얀 분필로 그린 그림을 보셨나요? 그건 지율과 진광이 지난 ~ 과정 중 ~에 한 ~ 쪼르르 ~ 작업의 일부예요.

향 피우는 사진 ⓒ 2024 스튜디오 물